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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가 위와 장에 좋고 성기능 강화, 간장병, 골다공증 등에 효과를 미치는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1. 위와 장에 좋은 돼지고기
2. 한약과 돼지고기
3. 여름과 돼지고기
4. 돼지고기가 어울리는 사람은?
1. 위와 장에 좋은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며, 특히 철분, 아연, 비타민 B 등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위와 장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소화 효과를 향상시킵니다. 또한 돼지고기는 콜라겐이 풍부하여 피부에 윤기를 주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변비와 마른 기침에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돼지기름은 해독 및 살충작용이 있어서 수은과 같은 중금속 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돼지의 방광은 유뇨증(모르는 사이에 오줌을 찔끔찔끔 흘리는 병증)에 좋으며 이 경우엔 구워 먹습니다. 족발은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한약과 돼지고기
한약에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돼지고기는 보음(補陰) 효과가 크기에 한약에서 체질에 따라 활용됩니다. 보음 효과로 인해 기운이 약해지고 음기가 손상된 경우에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돼지고기가 습기와 담을 생기게 하고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풍열(風熱)을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풍열은 풍기(風氣)를 일컫는데 중풍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중풍, 고혈압, 동맥경화 등이 있는 분은 돼지고기를 비롯한 동물성 지방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심근경색증, 협심증, 담석증, 통풍 등이 있는 분도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약을 먹을 때 돼지고기를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질적으로 몸이 냉하거나 성인병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에 피하라는 것이지, 다른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의 초기와 회복기에 소화장애가 생기면 질병이 더욱 심해지거나 '식복(食復)’이라 하여 병이 거의 나은 상태에서 다시 발병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질병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돼지고기를 피하라는 것이 좋습니다.
3. 여름과 돼지고기
여름에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보신이 별로 안 된다는 말이 있지만 보음 효과가 크기에 일을 많이 하고 땀을 많이 흘려 음기가 손상된 경우에 먹으면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체력을 보충하고 소화를 도와줄 수 있어서 여름에도 적당량의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4. 돼지고기가 어울리는 사람은?
체질적으로 속에 열이 많고 마른 사람에게 돼지고기는 아주 보탬이 되므로 소양인에게 이로운 음식입니다. 이러한 체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적당히 섭취하여 체력을 보충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돼지고기가 찬 성질이기 때문에 속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소화장애와 설사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따라서 소음인에게는 돼지고기가 해롭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춰 적절한 양의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